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자난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포착됐다. 사진 | 페이지식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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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팝스타 칸예 웨스트(45)와 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27)가 극과극 커플 패션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한쪽은 눈만 남기고 전신을 가린 은둔형 패션을, 한쪽은 언뜻 올누드인가 싶은 노출형 패션을 선보였다.
페이지식스는 24일(현지시간) 칸예 웨스트 부부가 지난 20일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달 초부터 이탈리아를 여행 중인 두 사람은 한 스낵바 앞에서 간식을 사고 있는 모습인데 충격적인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센소리는 속이 훤히 비치는 황갈색 탑에 팬티 스타킹같은 타이즈를 입은 모습이었다. 가슴을 가로지르는 검정 메신저백을 메고, 하얀 구두를 신었는데 태닝된 피부색 때문에 언뜻 올누드로 보였다.
칸예 웨스트(왼쪽)과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자난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포착됐다. 사진 | 페이지식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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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센소리의 옆에 선 칸예 웨스트는 폭염 속에도 벙벙한 검정 점퍼, 바지로 몸을 감쌌다. 머리까지 검정 머플러를 둘러 눈만 내놓았고, 발에는 양말 신발을 신어 언뜻 노숙자를 연상케 했다.
기괴해 보이는 커플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비앙카, 인질로 잡힌 거라면 눈을 두 번 깜박여” “그녀는 체포돼서 진짜 옷을 입을 때까지 감옥에 있어야 한다” “이 두사람을 볼 때마다 날씨를 전혀 모른다고 해야 할까. 그는 초겨울 옷을, 그녀는 여름옷을 입었어”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웨스트는 올해 1월 18세 연하의 센소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전처 킴 카다시안과 법적으로 이혼이 마무리된 지 2개월 만이다. 센소리는 호주 출신의 건축디자이너로 지난 2020년 11월 칸예의 회사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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