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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씨름 수업 중 다친 초등생…부모가 교사 형사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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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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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초등학교 씨름 수업 도중 다친 학생의 학부모가 교사를 형사 고소해 교육 당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오늘(24일) 경기도교육청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례를 공개하며, "정상적인 교육활동 중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기관 대응이 정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등학교 5학년 씨름 수업 도중 한 학생이 쇄골을 다쳤습니다.

다친 학생의 학부모는 담당 교사에게 정신적 충격에 따른 위자료 등을 요구했고, 교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임 교육감은 "수업 도중 학생이 다치면 안전공제회에서 치료비 등 책임보험을 진행하면 되는데, 그 이상을 교사에게 요구하는 경우 법률자문단을 꾸려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변호사를 통한 법률 지원, 변호사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해당 교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재공,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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