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 (사진제공: 크래프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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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24일, 아이언메이스와 ‘다크 앤 다커(DARK AND DARKER)’ 지식재산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크래프톤은 다크 앤 다커 IP 모바일게임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으로 확보했다.
다크앤다커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배틀로얄 생존과 던전 크롤러의 탐험, 그 외 성장을 위한 세심한 전투 등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크래프톤은 국산 게임으로서 해외 시장에서 보여준 다크앤다커의 행보에 주목했고, 전세계 팬들로부터 관심과 주목을 이끌어 낸 것을 주요하게 평가했다. 이에 국내외 유사한 게임들에 자리를 내어 줄 수 있는 상황에서,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원작 IP의 활용과 확장에 대한 협의를 추진했다.
다만 현재 아이언메이스가 넥슨과 다크 앤 다커 저작권 침해 소송을 벌이고 있는 만큼 사법부 판단에 따라 IP 자체가 좌초될 가능성도 있기에 이번 계약이 반드시 다크 앤 다커 모바일 출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최근 엔씨소프트가 2년 전 웹젠에 제기한 소송에서 웹젠 R2M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을 인정하는 1심 판례가 나온 바 있어,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간의 법적 분쟁 결과에도 업계 초점이 몰려 있는 상황이다.
현재 다크 앤 다커는 스팀에서 내려간 후 체프게임즈와 함께 자체 구축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트위치 주간 시청자 수 15위(게임 기준)를 기록 중이며, 국내 서비스는 향후 심의가 마무리되면 진행할 예정이다.;넥슨과 아이언메이스 간 심리는 7월 19일 종료됐고, 8월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됐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수석 본부장은 “원작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다양한 평가와 함께 향후에 나올 사법적 판단을 제3자로서 지켜보고 존중할 것”이라며, “이와는 별개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원작 IP의 생명력이 계속 이어져 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 산하의 독립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는 신규 모바일게임을 자체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은 해당 게임에 다크 앤 다커 IP를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 다크 앤 다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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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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