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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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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어스, 프라하 랩스 개소…엔지니어링 역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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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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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어스는 네트워킹, UI, 모바일 및 최적화 작업 전용의 스튜디오 버추어스 랩스-프라하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버추어스 랩스-프라하는 버추어스 랩스 네트워크의 4번째 스튜디오로 상용 및 자체 엔진을 사용하는 파트너들에게 고급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DevOps), 게임 UI 구현, 모바일 게임 공동 개발, PC 및 콘솔 게임의 모바일 포팅, 모든 플랫폼 게임의 CPU 및 GPU성능 최적화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버추어스 랩스-프라하는 올해 말까지 20명의 직원 보유를 목표로 적극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다. 해당 랩스는 리옹, 몽펠리에, 바르샤바에 있는 기존 버추어스 랩스와 함께 R&D, 자체 게임 엔진 개발 및 그래픽 렌더링 등의 업무를 보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글로벌 파이프라인에 있는 게임 프로젝트는 성능 추적과 자동화된 테스트 플랫폼 개발, 맞춤형 절차 시네마틱 도구, UI 및 플레이어 사용자 지정 기능 구현을 포함하고 있다.

스튜디오 운영은 모바일 게임 제작 및 라이브 운영(LiveOps)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얀 헤로데스 대표가 맡는다. 비디오 게임 기자 출신인 그는 디즈니인터랙티브스튜디오, 보헤미아인터랙티브, 킨소프트웨어하우스 등에서 프로듀서 업무를 담당했다. 또 '캐리비안의 해적: 바다의 지배자' '토르: 아스가르드의 아들' '니모를 찾아서' '우주 엔지니어'(DLC) 및 '와이랜드' 등을 포함해 약 30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했다.

얀 헤로데스 대표는 "체코는 글로벌 신흥 게임 개발 허브로 프라하는 그 성장의 중심에 있으며, 각 지역 대학의 게임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되고 있는 게임 업계 인재들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라며 "버추어스 랩스-프라하가 이 지역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도움을 받는 동시에 이들의 성장에 기여하고, 고객사들에게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버추어스 랩스-프라하는 얀 헤로데스 대표와 함께 오타카르 니에더 테크니컬 디렉터가 운영을 맡게 된다. 오타카르 니에더 테크니컬 디렉터는 보헤미아인터랙티브 시뮬레이션 등에서 게임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분야에 21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UFO 시리즈의 타이틀과 '아르마2'용 도구 작업에 참여했다. 버추어스 랩스-프라하 합류 전에는 그립스튜디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공동 개발 및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었다.

이 회사는 이번 버추어스 랩스-프라하의 설립으로 총 7개 스튜디오에 5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며 유럽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는 바르샤바와 몽펠리에의 랩스 설립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베트남 달랏의 스튜디오 개소를 포함한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및 역량 확대 노력에 기반한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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