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 전주덕진공원 내 전주시민갤러리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벽화에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메모를 부착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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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단체연합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추모식을 개최했다.
11일 이 단체에 따르면 전주덕진공원 내 전주시민갤러리에서 추모식을 열고 전북지역 여성 작가 5인의 작품 전시와 정의기억연대의 기록물 전시 등을 함께 진행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고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알린 날을 기념해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피해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회 지부장과 김은경 전북겨레하나 이사장, 이석환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벽화에 희망 메시지를 담은 메모를 붙이는 ‘희망 나비와 함께’ 퍼포먼스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올해 11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다양한 전시와 함께 평화 나비 배지 만들기, 희망 나비 팔찌 만들기 등의 무료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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