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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남 신분증 사본으로 '슬쩍'…비대면 대출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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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엔 은행이나 금융회사에 직접 가지 않아도 앱을 통해 간단히 대출을 받을 수 있죠.

이런 비대면 대출의 허점을 악용한 대출 사기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데, 박예린 기자가 이 내용 취재했습니다.

<기자>

2년 전 자녀를 사칭한 문자에 속아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A 씨.

사기범들은 A 씨 휴대전화 안에 있던 신분증 사진을 이용해 예금 3천만 원을 빼내갔고 카드사, 보험사에서도 비대면으로 거액의 대출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