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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회삿돈 2백억 원 빼돌려 호화생활…백광산업 전 대표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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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세척제인 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의 최대 주주 김성훈 전 대표가 20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전 대표는 회사 자금 169억 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본인과 가족의 신용카드 대금과 증여세 등을 내고 회사 법인카드로 가족 해외여행 경비 20억 원 등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자녀 유학비와 개인 생활비 등 모두 229억여 원을 유용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분식회계를 하고 회계감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