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일 한 주간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간으로 선포
만삭 위안부 실물 사진 공개…기억해야 할 역사 (CG)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에서 오는 7일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 시민모임은 7일부터 11일까지 한 주간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간'으로 선포하고 이 기간 영화 상영 및 추모문화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지키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영화 상영 행사는 7∼8일 이틀간 씨네아트 리좀에서 진행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다룬 '주전장'(主戰場)과 '보드랍게'다.
주전장은 일본 우익과 민족주의자, 역사수정주의자들이 왜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숨기고 싶어 하는지를 쫓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보드랍게는 일본군 위안부 고(故) 김순악씨의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문화제는 10일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지역 50여개 시민단체가 함께 협력해 다양한 사전 행사와 추모제를 거행할 예정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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