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축제가 시작부터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전 세계 4만 3천여 명이 모여 어제(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대회 시작과 동시에 온열질환자가 21명이나 발생했습니다.
대회 전날 야영장에서만 1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어제 낮에도 10명이 추가됐습니다.
부안 지역은 어제 낮 최고 34.5도까지 기온이 올라 폭염 경보가 발효됐고,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체감기온도 35도를 넘나들며 폭염이 예상됩니다.
사방이 탁 트인 간척지여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오늘 저녁엔 첫 공식 행사인 개영식이 열릴 예정인데 4만 3천여 명이 한데 모이는 만큼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영지 내 각종 그늘, 휴식 시설을 설치하는 등 폭염 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박지인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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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만 3천여 명이 모여 어제(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대회 시작과 동시에 온열질환자가 21명이나 발생했습니다.
대회 전날 야영장에서만 1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어제 낮에도 10명이 추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