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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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달새 2억원 이상 오르는 등 훈풍이 불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한 달 사이에 2억5000만원 올랐다. 6월에 12억5000만원(14층)에 거래된데 이어 7월에는 15억원(26층)에 팔렸다.
'동탄역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7.0' 전용 73㎡도 최근 9억7800만원(31층)에 거래돼 지난 2월 8억7000만원(36층)에 비해 1억800만원 높게 손바뀜이 일어났다.
매매 거래량도 늘어나면서 매매지수는 16개월만에 상승으로 전환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를 포함한 화성시의 6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월 3328건으로 지난 1월 1603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매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청약시장도 활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1·2순위 청약 접수에는 1500명이 몰려 1회차에 비해 청약자가 1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동탄역 인근에 분양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이 대표적이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상업·업무지역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들어서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데다, 경부고속도로 동탄구간 지화화 공사가 끝나면 단지에서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집값 회복세에다 동탄2신도시에 각종 호재가 맞물리면서 청약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며 "경부고속도로 동탄구간 지하화 및 GTX-A노선 개통을 앞두고 가치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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