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거점형 스마트시티 구축 대상지 (우정혁신도시, 성안동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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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혁신도시에 거점형 스마트시티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26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서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대, 에스케이(SK)플래닛, 현대자동차 등 9개 기관·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울산시 거점형 스마트시티는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 면적 449만㎡에 모빌리티(Mobility), 에너지(Energy), 라이프(Life), 데이터(Data) 등 4개 분야 14개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수요응답형(DRT) 자율주행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시스템, 체감형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 등이다.
울산 거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4개 분야 14개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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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각각 200억원, 민간투자 33억원 등 총 433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앞으로 실시 계획 수립 등을 거쳐 오는 12월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성안동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서민 편의 증진, 신산업 창출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사업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스마트 거점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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