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고양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컨설팅 대상 단지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기 고양시가 25일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 단지’ 선정 결과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 선정계획 공고'를 시행해 6월 30일까지 희망단지를 공모했다.

공모에 15개 구역 35개 단지가 신청했다.

유형별로는 역세권 복합·고밀개발에 5개 구역,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에 3개 구역, 기타정비에 7개 구역이 신청했다. 시는 사업 유형별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를 선정했다.

역세권 복합·고밀개발에는 후곡마을 3·4·10·15단지,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에는 강촌마을 1·2단지/백마마을 1·2단지. 기타정비에는 백송마을 5단지가 선정됐다.

시는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12일 재건축 기술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신청한 단지를 사업유형별로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컨설팅 용역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대상단지 선정을 위해 8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사업유형별로 우선순위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지난 24일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공개됐다.

시는 정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방침을 반영한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여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이 원하는 재건축사업의 유형에 적합한 특별법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사업은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햐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단지별 특성을 반영하여 신속한 주민 맞춤형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재건축 안전진단제도 구조안전성 비중 축소 등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그 결과 노후계획도시특별법(안)에 안전진단 규제완화 내용이 반영되기도 했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