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설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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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증관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했다.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경기 고양까지 잇는 방안은 예타 대상에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20일 ‘2023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예타 조사 결과와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예타 문턱을 통과해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들어설 이건희 기증관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점을 전시‧수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8년까지 1,186억 원이 투입된다.
전남 장성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예산 1,001억 원), 경북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1,918억 원), 읍‧면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설치(5,267억 원) 등 5개 사업도 함께 예타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경기 고양과 인천·경기 김포를 연결하는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사업과 부산 도심을 순환할 수 있는 부산도시철도 노포정관선 건설 사업은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세종=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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