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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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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에도 '원스톱 수출 상담' 창구 연다...특산품 수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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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원스톱 수출 119 개최...나주혁신산업단지 방문
일반산업단지 내 수출 기업 지원...특산품 활용 방안도 논의


파이낸셜뉴스

18일 나주혁신산업단지에서 열린 '원스톱 수출 119'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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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매월 현장을 찾아 수출 판로 확보와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원스톱 수출 119'가 18일 나주혁신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력 송배전 설비,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화장품, 가공식품, 농수산물 등을 수출하는 7개 기업이 참여해 애로와 지원 필요 사항을 건의했다.

지난 11일 오송 국가산업단지 방문에 이은 이번 나주 일반산업단지 방문은 기초자치단체의 일반 수출 중소기업에도 수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사전에 접수 받은 수출기업들의 애로를 관계부처·기관에서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한 수출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공공조달 입찰지원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단은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시험·컨설팅 등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비롯해 중기부·산업부 등에서 시행 중인 수출지원 프로그램과 신청방법을 안내했다.

나주지역 특산품인 배 수출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버섯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논의 주제에 올랐다. 나주시 수출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고 고민한 제안 사항이다.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수출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제도개선 필요 사항은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원스톱 수출 119를 전국으로 월 1회이상 가동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국가산업단지 및 기초지자체 일반산업단지 현장 외에도, 항만배후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수출기업이 입주한 현장 방문이 예정돼있다.
#수주 #원스톱 #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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