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하회 과학자 마을’ 신도시 랜드마크로 조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북도, 2025년까지… “새 동력원 기대”

경북도가 은퇴 과학기술인의 연구 경험과 지식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에 활용하고자 과학자마을을 조성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에 워케이션 시티인 ‘하회 과학자마을’을 만든다. 은퇴 과학인이 생활하며 연구와 강의, 창업 활동을 하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단지다.

도는 하회 과학자마을의 건축물부터 랜드마크로 만든다. 입주 과학자가 자연 속에 거주하며 자유롭게 연구하는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부지 선정을 마치고 유명 건축가를 동원해 2025년까지 전통과 첨단을 융합한 건축물을 짓는다. 여기에 영상회의실과 컨벤션센터, 공유 오피스, 커뮤니티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은퇴 과학자는 한명 한명이 도서관과 같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하회 과학자마을을 21세기 하회마을, 도산서원으로 만들어 국가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