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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네트워크 초대석] 이충우 여주시장 "도농복합 혁신도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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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네트워크매거진 초대석 시간입니다. 민선 8기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경기 여주시는 그동안 지역의 가장 큰 이슈인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부지를 7년 만에 선정하고, 신청사 복합행정타운 조성 계획도 확정했습니다. 이충우 여주시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Q. 민선 8기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1년 동안의 성과는?

A. 지난 1년은 여주시의 발전과 행복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제가 꿈꿔온 민선 8기의 기반을 닦는 시간이었다. 시청사 이전 문제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역세권인 가업동 일원으로 확정 혐오 시설로 여겨왔던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시설은 최종 후보지 확정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 문제는 정부와 SK로부터 합의안을 이끌어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 시민들께서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찾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Q. SK하이닉스와 상생협약을 맺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A. 여주시는 40여 년간 수도권 시민들의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중첩규제에 시달려 그러나 정부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 취수지를 여주보에 두겠다면서도 7.2㎞의 용수 관로가 지나가는 여주시와 협의 배제 여주시는 중앙부처, 국회, SK에 여주시 상생 방안을 강력하게 건의 하이닉스 관련 협력업체 입주 지원 여주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사업 국가기관의 여주시 지역발전 협의 및 지원 확대 등 상생 협약 체결 SK하이닉스가 약속한 매년 여주 쌀 200톤 구매계약은 지난 1월에 완료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도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Q.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부지가 7년 만에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추진 계획은?

A. 꼭 필요한 시설이나 혐오 시설로 인식되어 사업장 설치에 어려움이 있어 60억 원의 인센티브를 걸고 공모, 참여한 5개 부지에 대한 입지 검토 피해가 가장 적은 흥천면 율극리 일원을 최종 부지로 선정, 매입 완료 올해 말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국·도비를 확보해 내년 상반기 착공, 2025년 준공 향후 1일 처리량 200톤 규모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을 설치해 축산농가의 어려움과 환경오염 등 축산분뇨 문제를 해결하겠다.

Q. 관내 기업 유치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추진 상황은?

A. 최근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 ㈜그리너지와 국내 비닐랩 시장 1위 ㈜크린랲을 유치 투자기업에 1:1 프로젝트매니저 지정 등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15개소 조성 추진 15개 산업단지에 약 70개의 기업이 입주해 최소 1,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전망

Q. 신청사 복합행정타운 부지가 최종 확정됐는데, 시청 이전 계획은?

A. 시청사 노후화되고 공간이 비좁아 여러 차례 증축과 리모델링을 거쳐 사용하고 청사 공간 부족, 시민 이용 불편, 지속적인 시설보수 비용 투입 등 문제, 1월에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발주해 본격적인 용역 진행 중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에 신청사 건립공사를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Q. 여주 도자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는데, 다른 지역과 차별성은 무엇인가?

A. 지난달 여주도자기축제에 4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에 문화예술을 결합한 문화관광축제로 관심과 호응 받아 우리가 준비만 잘하면 얼마든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 신륵사, 파사성, 고달사지 등 많은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있지만 무엇보다 수려한 경관을 지닌 남한강이 여주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강천섬 일원에 친환경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섬 안에 힐링센터를 운영,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여주로 많이 놀러와 주세요~

김승돈 기자(ksd4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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