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악성 루머 유포자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6일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에 "최근 도가 지나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을 수차례 인지하고,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에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며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인의 모친은 지난 13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고인과 관련한 악성 루머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모친은 "일부 소수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생산되는 사실을 보았다. 이러한 루머들이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다. 또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저희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분들의 마음 또한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가 생산되질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故 문빈은 지난 4월 19일 향년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016년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하 판타지오 공식입장 전문.
판타지오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그동안 조용히 진행하려 했으나 소속 아티스트를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많아 짧게나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도가 지나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을 수차례 인지하고,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이미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에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