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성적 악플' 고통 받은 박나래, 고소장 접수→성훈, 반려견 루머 추가 고소(종합)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나래, 성훈/사진=민선유 기자

박나래, 성훈이 악성 루머 유포자들의 고소를 마쳤다.

14일 박나래의 소속사 제이디비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나래 씨가 악성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나래, 성훈은 서울 소재의 한 대학병원에 함께 실려왔다는 내용이 담긴 온라인 커뮤니티발 루머를 겪었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 뿐 아니라 도 넘는 성희롱적 발언에 양 측은 곧바로 입장을 냈다.

지난달 15일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성훈과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린다"면서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카더라식 루머를 사실인 양 생성하고,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유포자들의 IP를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 게재 및 유포하는 모든 허위사실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하게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성훈 측은 서울 광진 경찰서에 악성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나래 측 또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단호히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성훈 측은 반려견 양희와 관련된 악성루머까지 추가로 고소. 악성 루머의 뿌리를 뽑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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