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故 문빈 어머니 “아들이 가십거리 되지 않길”…무분별한 루머에 호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사진=판타지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故 문빈의 어머니가 루머 생산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13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문빈 어머니의 글을 대신 게재했다.

문빈의 어머니는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여 마음 써주신 팬분들의 편지와 꽃들 그리고 많은 정성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가장 먼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모두가 제 아들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인 걸 알고 있으나 일부 소수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생산되는 사실을 보았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러한 루머들이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며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저희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분들의 마음 또한 다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문빈의 어머니는 “이러한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호소했다. 또한 “빈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팬분들이 아픈 마음에 살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마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문빈은 4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남한산성 인근 사찰 국청사에는 고인의 추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