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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D리포트] "배고프다, 밥 달라고 해도…" 친모 학대로 숨진 '그알 가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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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부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 여성이 아이를 안고 들어옵니다.

곧바로 집중 치료실에 옮겨졌지만 아이는 숨졌습니다.

사망한 아이는 4살 가을이,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미라'처럼 참혹한 모습이었습니다.

몸무게는 7kg로 또래보다 10kg나 적었는데, 생후 4개월 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전문가들도 "암 투병을 하거나 선천적인 질환이 있어도 이렇게까지 마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