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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차전지 열풍에도 굳건한 삼성전자, 주식 선물하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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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선물용 주식’ 1위에 올랐다.

조선비즈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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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 7개 증권사(KB·NH투자·대신·삼성·신한투자·토스·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거래 건수 1위는 삼성전자였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란 홈트레이딩서비스(HTS)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에서 타인의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입력해 손쉽게 주식을 선물하는 서비스다.

증권사별로 많이 선물한 종목 2~5위는 다 달랐지만, 1위는 모두 삼성전자였다. 이차전지 열풍에도 삼성전자가 투자자의 러브콜을 받은 것이다.

삼성전자가 국내 증시에서 대표성을 띤다는 점과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인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 대비 덜 올랐다”며 “파운드리 사업 가치와 환차익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한편 KB증권의 2~5위는 차례로 에코프로,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카카오, 삼성전자우였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 삼성전자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였으며 대신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에코프로, 네이처셀·씨유박스·LG전자, 한국전력공사·어반리튬·LG디스플레이·삼성전자우·포스코인터네셔널이었다. 토스는 에코프로비엠, 삼성전자우, 카카오, 금양이었으며 하나증권은 상지카일룸, 와이씨켐, KBI메탈·NAVER·로보티즈·한화시스템·현대차2우B, DGB금융지주, POSCO홀딩스였다.

문수빈 기자(be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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