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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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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팍의 왕’ 세징야 1골1도움→대구FC, 이승우 득점포 수원F 3-1 완파…대전, 광주와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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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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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대구FC가 1골1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를 앞세워 K리그1 중위권 싸움에 불을 지폈다.

대구는 10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에서 3-1 완승했다. 2경기 만에 다시 승점 3을 수확한 대구는 7승6무5패(승점 27)를 기록하면서 5위로 올라섰다.

전반 수원FC의 공세를 잘 제어한 대구는 후반 4분 바셀루스의 기습적인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31분 이승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는 라스가 내준 공을 이어받아 조진우를 벗겨낸 뒤 골문 구석을 가로지르는 슛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대구는 ‘대팍의 왕’ 세징야가 있었다. 그는 후반 44분 황재원이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문전으로 침투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기세를 올린 세징야는 후반 추가 시간 하프라인서부터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까지 전진, 가운데를 따른 황재원의 쐐기포를 도우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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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대전하나시티즌은 올 시즌 ‘1부 승격 동지’ 광주FC와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김인균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7승5무6패(승점 26)를 기록하며 6위다. 광주는 7승4무7패(승점 25)로 7위다.

광주는 전반 40분 미드필더 정호연이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인균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24분 마사, 후반 37분 유강현을 내보내며 추격에 나섰다.

기어코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에 성공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마사가 올린 크로스를 김인균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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