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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아니고 '바르사' 마이애미...'메시 확정+루머만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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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이적설만 놓고 보면 사실상 바르셀로나 2기다. 인터 마이애미가 엄청난 스쿼드를 꿈꾸고 있다.

메시가 미국으로 간다. 영국 'BBC'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전설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향한다. 그는 '디아리오 스포츠',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마이애미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는 "유럽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다른 유럽 구단에서 제안이 들어왔지만, 유럽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전부였기에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바르셀로나에 돌아갈 수 없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하고 일상을 즐길 때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낭만을 챙겼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이 결렬되자마자 지체없이 미국행을 택했다. 바르셀로나 이외의 유럽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또한 5억 유로(약 6,95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아내의 의중을 이유로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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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도 메시의 낭만을 채워줄 예정이다. 현재 바르셀로나 출신의 여러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는 물론 2014-15시즌 트레블을 함께했던 루이스 수아레스도 언급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동료들도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와 PSG에서 뛰었던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잠재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

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코어90'에서도 해당 만남을 주목했다. 그들은 "만약 루머들이 모두 실현된다면"이라는 제호 아래 2023 인터 마이애미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메시가 행복해할 만한 조합이다. 수아레스, 부스케츠, 알바, 디 마리아 모두 메시와 호흡이 좋은 선수들로 정평이 나있다. 인터 마이애미 입장에서도 그들에게 필요한 급여를 모두 충당할 만큼 강력한 관중동원이 가능한 '꿈의 라인업'이다. 다만 실제로는 급여 문제 때문에 이적설이 모두 실현될 가능성은 상당히 적다.

사진=스코어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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