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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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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2주간의 재정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멤버들은 세 팀으로 나눠 제작진으로부터 노란 봉투를 받았다. 팀은 유재석과 신봉선, 박진주, 그리고 정준하와 이미주, 하하와 이이경으로 나눠졌다.
노란 봉투를 들고 찾아간 곳에는 ‘놀면 뭐하니?’ 달력을 중고거래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 있었다. 노란 봉투 속에는 중고거래 금액이 들어 있었다.
유재석팀은 가장 먼저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을 만나 2천 원에 달력을 구매했다. 하하와 이이경은 달력 풀 패키지를 5천 원에 구매했으나, 평소 팬인 판매자를 위해 직접 사인을 해주고 영상까지 남겨줬다. 정준하와 이미주도 5천 원에 거래했다.
거래 후에는 제작진의 본 미션이 공개됐다. 바로 전래 동화 ‘좁쌀 한 톨’과 마찬가지로, 작은 것을 계속해서 물물교환을 해서 가격대를 키워가는 것이었다.
하하와 이이경은 달력을 가지고 한 카페에 들어갔다. 이이경은 물을 한 잔 얻어 마시려고 하다가 슬슬 시동을 걸었다. 하하까지 합세, 두 사람은 달력의 희소성을 어필해서 4~5만 원대 와인과 바꿨다.
하하와 이이경은 와인을 들고 걸어다니다가 위스키 가게에서 위스키 세트와 교환을 했고, 이후에는 우연히 하하의 지인을 만나 골프 퍼터와 교환했다.
유재석팀은 달력을 손수건과 교환했고, 이후 메리골드차와 교환했다. 세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조세호에게 전화를 걸어 회동을 시도했다.
조세호는 코미디언 후배인 이병호와 함께 있었고, 다섯 사람은 공원에서 만났다. 아직 씻지 않은 조세호의 모습을 본 신봉선은 “거짓말 안 하고 진짜 건달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과 신봉선, 박진주는 조세호에게 메리골드차와 다른 물건을 교환하기 위해 애썼다. 조세호는 유명 브랜드의 향수를 꺼내 보였으나, 10만 원대의 제품이었다. 이에 조세호가 직접 제작한 양말 세 켤레와 메리골드차를 교환했다.
정준하와 이미주는 달력을 문제집으로, 문제집을 마우스로, 마우스를 비타민C로, 비타민C를 소고기 세트로 바꿨다. 이후 다른 팀과 만나 중간 점검에 나섰다. 유재석팀은 골프 퍼터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중간 점검 이후 1시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유재석팀은 공원으로 향해 물물교환을 시도했다. 유재석팀은 마지막으로 6만9천 원짜리 레인부츠로 교환했다. 정준하는 지인을 만나 소고기와 한정판 신발로 교환했다.
하하와 이이경은 이이경의 친구를 만나 개인 미술 작품 150만 원짜리와 바꿨다. 이를 알게 된 유재석은 “너네는 방송 그만하고 이거 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가 2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함께 했던 정준하, 신봉선과 마지막 녹화라고 전했다.
정준하는 “더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놀면 뭐하니?’가 승승장구 달려가기 위해 좋은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신봉선은 울컥한 듯 눈물을 보이며 “남아 있는 사람도 마음 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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