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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역사상 가장 더운 봄'...온열질환자 3주 새 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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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낮 기온 30℃ 안팎…'역사상 가장 더운 봄'

때 이른 더위에 온열 질환자 잇따라 발생

5월 21일에 온열질환 추정 첫 사망자…41일 빨라

[앵커]
올해 봄이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고 하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더운 봄' 기록을 갈아치운 건데요.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온열 질환 환자 발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는 봄볕이 유난히도 뜨거웠습니다.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의 한낮 기온이 30℃를 오르내렸는데,

평년 기준으로 보면, 6월 말에서 7월 초쯤의 초여름 날씨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봄으로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