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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구미호뎐1938’ 이동욱, ♥조보아에게 갈 수 있을까 [TV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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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1938’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가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메시지와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K-판타지 액션 활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 캐릭터를 빈틈없이 완성해 독창적 세계관에 힘을 더한 배우들의 호연은 매회 레전드를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에 지난 10회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2%, 최고 9.3%까지 오르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매혹적인 ‘구미호’ 이연으로 돌아온 이동욱의 활약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탁월한 완급 조절에 더욱 짙어진 매력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고, 달라진 시대적 배경만큼이나 다이내믹해진 액션을 선보인 이동욱은 ‘구미호뎐1938’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았다. 힘들었던 순간보다 즐거웠던 시간이 많았다는 이동욱은 “다시 한번 이연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구미호뎐1938’에 보내주신 사랑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현대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일본 요괴들을 혼쭐내기 위해 살벌한 사냥을 시작한 이연이 무사히 남지아(조보아)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묘연각 주인이자 어마어마한 괴력을 가진 전직 서쪽 산신 류홍주로 달콤살벌한 매력을 극대화한 김소연의 존재감도 남달랐다.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한 김소연은 “류홍주를 연기해서 너무 영광이었고, 류홍주를 매력적이고 멋있게 연출해 주시고 그려주신 강신효 감독님과 조남형 감독님 그리고 한우리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구미호뎐1938’의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 덕분에 어느 때보다도 정말 즐거운 현장이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김소연은 “12회 후반부를 연기할 때 눈물 참기가 힘들었다. 어떤 장면에서 그렇게 울컥했는지 기대하면서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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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은 이동욱과 변함없는 형제애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감정 표현에 서툴고 거칠기만 했던 ‘형바라기’ 이랑에게 찾아온 로맨스는 ‘구미호뎐1938’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장여희(우현진)를 만나 사랑을 깨달아 가는 이랑의 변화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김범은 “너무나 큰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좋은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이들과 함께 제가 너무나 애정하는 이랑으로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행복했다”라며 따뜻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정신없이 달려온 ‘구미호뎐1938’ 속에서 구미호와 산신들을 포함한 인물들이 처음으로 같은 뜻, 그리고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된다. 이 스토리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특히 이랑은 어떤 작별을 하게 될지 봐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라면서 남다른 관전 포인트를 짚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이동욱, 김소연과 함께 ‘산신즈’의 남다른 시너지를 보여준 류경수의 활약도 빛났다. 류경수는 전직 북쪽 산신이자 ‘백두산 호랑이’ 천무영의 양면적 면모를 세밀하게 그리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류경수는 “약 8개월간 좋은 분들과 한국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여행하듯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천무영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 ‘구미호뎐1938’을 통해 많이 배웠고, 많이 행복했다. 잘 놀다 갑니다”라고 호쾌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죽은 형을 살리기 위해 이연이 가진 ‘보물’ 수호석과 금척을 노리고 있는 천무영. 긴 시간 돌이 되어 갇혀있던 그가 홍백탈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안타까웠다. 이연과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예고하면서도, ‘공동의 적’ 일본 용병단을 무찌르기 위해 의기투합했던 천무영. 그는 마지막까지 이연의 편으로 남을지, 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11회는 오늘(10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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