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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英 매체, "홀란드 지난 시즌 맨시티보고 좌절감 느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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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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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엘링 홀란드가 좌절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인터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구단 첫 트레블에 도전하는 맨시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전 우승을 이뤄낸 맨시티는 곧바로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더블을 달성했다.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UCL에서 우승한다면 구단 첫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잉글랜드 클럽 사상 1998-99시즌 맨유 이후 첫 도전이기도 하다.

경기를 앞두고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단연 홀란드다. 지난해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그야말로 '괴물'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고, 매 경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모든 대회에서 52경기에 나서 52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적 첫 시즌 만에 역사를 쓰기도 했다. 올 시즌에만 리그 36호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홀란드는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42경기를 진행했던 1993-94시즌 앤디 콜과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이 최고 기록이다. 38경기로 변경된 이후 2017-18시즌 살라가 32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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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홀란드는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첫 빅이어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둔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그는 지난 9일 영국 'BT 스포츠'에서 제작한 '리오 퍼디난드의 비트윈 더 라인스' 방송에 출연해 "여기 와서 생각했다. 나는 기회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지만, 팀에서 내 역할이 있다. 바로 골을 넣는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볼을 잘 다루는 것은 좋은 일이다. 지난 시즌, 나는 (맨시티의) 크로스가 박스 전체를 관통하는 것을 너무 많이 보았다.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내가 거기에 있다고 상상했고, 그것을 밀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홀란드의 비결은 앞만 보는 것이었다. 그는 "실제로 나는 내 경기를 전혀 보지 않는다. 내가 어떻게 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어렸을 때는 좀 그랬는데 생각이 많아져 그만뒀다. 남의 영상도 안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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