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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폐허된 댐 위로 포탄 날아다녀"…홍수에도 우크라 곳곳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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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물 빠진 카호우카 저수지 사이 두고 포격전

자포리자서도 격렬한 전투…우크라, 러 본토-크림반도 연결점 정조준

우크라 주력부대 아직 투입 안 한 듯…강한 '한 방'은 언제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댐 파괴로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동남부에서 드니프로강을 사이에 둔 채 전투가 격화하고 있다.

주변 일대에선 여전히 이재민 대피가 진행 중이지만 우크라이나군이 도하를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러시아군이 포격전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다만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을 겨냥한 대반격 작전을 준비해 온 우크라이나군 주력부대가 이곳이 아닌 동부 평원지대에서 진격을 시도 중이거나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