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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골 6도움+원맨쇼' 이강인, 잘했더니 바이아웃 상승? '235억→3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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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당황스럽다. 좋은 활약을 펼쳤더니, 바이아웃이 올라갔다.

스페인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한 시즌 전보다 더 비싸졌다. 그의 시작 가격은 2,500만 유로(약 350억 원)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경기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2022-23시즌에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비롯해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침에 따라 이적료가 상당히 올랐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약 235억 원)였지만, 시즌이 끝나고 2,500만 유로까지 치솟았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역대 커리어에서 가장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스페인 라리가 36경기(2,843분·선발 33경기)를 밟아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출전시간,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코리안리거로서 라리가에 이정표를 남겼다.

마요르카의 전개 과정에서 이강인이 없으면 안 됐다. 이강인은 측면, 중앙을 오가며 전방위적으로 관여했다. 패스 능력은 물론, 리그 최고 수준의 드리블 실력을 통해 공격을 이끌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베다트 무리키(15골)와의 호흡도 최고였다. 특히 드리블 항목이 눈에 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12회·레알)에 이어 드리블 성공 2위(90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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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페인 '아스' 선정 2022-23시즌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매체는 "미드필더 최고는 이강인이었다. 마요르카에서 뛰는 한국인 미드필더는 득점, 어시스트와 함께 훌륭한 재능을 선보였다. 그는 이미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축구 레퍼토리의 일부를 보여줬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자신의 중요성을 느꼈고, 진정한 자질을 드러냈다. 그리고 시즌 동안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베다트 무리키의 득점뿐만 아니라 이강인의 드리블과 골 덕분에 9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는 이번 시즌 '아스 스코어'에서 220점을 적립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여름 이적이 예고됐는데, 황당한 바이아웃 책정으로 인해 상황이 복잡해졌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계약하면서 바이아웃을 삽입했는데, 변동성이 존재했다. 경기 활약도에 따라 바이아웃이 상승한다는 게 '마르카'의 설명이다. 선수 입장에서는 최악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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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영입하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이아웃을 전부 지불할 수 없어 '선수+현금'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은 이강인 영입에 도달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했다. 엔리케 세레소 회장과 많은 토론을 한 후, 그들은 선수 교환을 시도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아틀레티코는 로드리고 리켈메를 이용해 이강인의 가격을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OK 디아리오' 역시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에 첫 번째 공식 오퍼를 전달했다. 아틀레티코의 오프닝 비드에는 돈과 선수가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 구성은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10억 원)에 리켈메를 포함한 것이다.

다행히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서 발을 빼진 않았지만, 높은 바이아웃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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