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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지휘'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입성 완료 "앞으로의 여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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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훗스퍼 신임 감독이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소식을 알렸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를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초의 호주인 감독이 된 그는 4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에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올 것이다. 그는 선수들을 발전시킨 경력을 보유했으며 아카데미와의 연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합류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9일, 토트넘 공식 채널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상이 올라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침내 이 훌륭한 구단에 감독으로서 부임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가 무척 기대된다"라고 운을 뗐다.

계속해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축구를 펼치고, 가치와 전통을 구현할 흥미로운 기회다. 모두가 자랑스럽고 흥분할 수 있는 클럽이 되길 바란다. 프리시즌 동안 나는 물론, 스태프와 선수단까지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리라 장담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는 첫 홈경기에서 경기장을 가득 찰 팬들이 정말 기대된다. 앞으로 우리에게 있을 여정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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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2022-23시즌은 최악이었다. 도중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경질했다. 그러고 나서 라이언 메이슨 코치를 임시감독에 앉혔다. 최종 결과는 무관에다가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였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승 6무 14패(승점 60)로 8위에 머물렀다. 대단히 실망스러웠다.

토트넘은 이후 차기 감독을 물색했다. 그리고 율리안 나겔스만, 아르네 슬롯 감독 등과 접촉하면서 빠른 선임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최종 무산되면서 원점이 됐다. 토트넘은 기존 후보 중에서 감독을 찾아 나섰다. 이 과정에서 차기 감독으로 급부상한 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4년 계약을 맺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과 함께 2021-22시즌 '더블(리그, 스코티시 리그컵)'에 이어 2022-23시즌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컵)'을 완성했다. 빅리그 경험이 없어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하지만, 새판 짜기에 있어 포스테코글루 감독만큼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은 조만간 프리시즌에 돌입하여 트로피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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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훗스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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