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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은 없다"…'정부, 수산물 불안 해소에 나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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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기준치 180배 '세슘 우럭'에 불안감 커져
해수부, 수산물 3만건 검사에서 부적합 사례 '0' 강조
수산물 방사능 검사 3중으로 진행
해수 장·차관, 연일 간담회 통해 수산물 안전성 강조
일본, 오염수 방출 해저터널 사실상 완공, 방류 임박한 듯
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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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이르는 세슘이 검출되면서 불안감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수산업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소금 등에 대한 사재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강력히 규탄하며 삭발식을 단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원전 오염수 이슈가 확산하자 정부가 연일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부각시키며 여론 돌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일본 우럭사태와 관련해 해수부는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국내 수입은 없다"는 정부 방침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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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2013년 9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이후, 해당 지역 수산물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으며, 그 외지역 생산 수산물에 대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 수입 건마다 정밀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바다와 생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3중으로 방사능을 검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해역 92개 정점을 대상으로 해수부와 원안위가 방사능을 검사하고 있고, 해수부는 수산물 생산단계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단계에서 각각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수산물에 대해 실시한 약 3만건의 생산단계 방사능 검사에서 부적합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조했다.

방사능을 우려한 사재기로 천일염 가격이 폭등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해수부는 가격 상승은 생산량 감소와 장마철 대비 출하물량 조절 때문이지 방사능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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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천일염 판매량도 감소해 사재기가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일축했다. 4월 첫 주 대비 6월 첫 주 천일염 가격은 26.8% 상승한 상태다.

해수부는 4월부터 매달 전국 10여개 천일염 생산 염전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7월부터는 방사능 검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수부 장관과 차관도 연일 수산업 관계자와 국민을 만나는 등 소통에 나서 수산물에 대한 불신 차단에 주력하는 모양세다.

조승환 해수부장관은 전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등 8개 소비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하게 관리,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상근 차관은 지난 8일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안심시키는 등 지난 1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시작된 유통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 6일 교도통신과 후쿠시마TV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최근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하고 전날 내부 정리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이달 말까지 해저터널 공사를 완료하고 여름부터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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