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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속보] S&P500 장중 4300 돌파…금리동결 기대감에 3대지수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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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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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가 장중 4300선을 돌파하면서 시장의 에너지가 예상보다 강하게 응축돼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3대 지수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면서 예상 밖의 랠리에 대한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3.17포인트(0.13%) 상승한 33,876.7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93포인트(0.11%) 오른 4,298.86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20.62포인트(0.16%) 상승해 지수는 13,259.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S&P 500 지수는 0.4% 상승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이후 가장 긴 시간 동안 상승세가 지속된 셈이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래드너 CIO는 "시장에서 빅테크 뿐만 아니라 소형주와 순환주가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가 나타날 것"이라며 "시장은 지난 반년 동안 사람들이 우려하던 것보다는 훨씬 탄력적"이라고 기대했다.

투자가들은 내주에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회의를 기대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가 FOMC에서 금리인상을 1년 여 만에 중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CME페트와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캠페인을 중단할 확률을 거의 75%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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