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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메시 상대로 전승' 미국 축구 연봉 1위, 1초당 얼마 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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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시카고 파이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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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상대로 전승을 거뒀으나, 곧 메시에게 연봉 1위 자리를 내주게 된 선수가 있다.

지난 7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리오넬 메시의 인터마이애미 이적설에 전세계가 들썩였다. 자연스레 연봉과 관련된 이야기도 화제가 됐다.

특히 메시 이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던 선수도 재조명됐다. 역시 '미국 1위'답게, 그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상대로 단 한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그는 바로 제르단 샤키리다. 샤키리는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각각 바르셀로나 시절의 메시를 만났다.

뮌헨 소속이었던 지난 2012-13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샤키리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0 승리를 기록한 현장에서 활약했다.

당시 그가 맡았던 역할은 '시간 지연용 교체선수'였다. 리베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정규시간 1분, 그리고 추가시간동안 활약했다.

리버풀 소속이었던 지난 2018-19시즌에도 그는 리버풀의 4강 2차전 4-0 완승을 이끌었다. 심지어 그는 90분간 활약하며 두 번째 골이었던 베이날둠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메시에 판정승을 거뒀다.

축구의 신을 압도한 그는 현재 MLS의 공식발표 상으로 815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한화로는 약 105억 4200만원에 해당한다.

월급으로는 8억 7850만원을 수령하며, 주급으로는 2억 2700만원을, 일급(하루)으로는 2896만원을 수령한다. 한 시간 당 120만원이며, 1분당 2만원, 1초당 335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물론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메시가 사우디로부터 제안받았던 '5억 유로(풋볼에스파냐 출처)'와 비교할 경우 샤키리의 1분(2만원)은 메시의 1초(2만 2천원)와도 같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메시를 상대로 합산스코어 8-0으로 '전승' 중인 선수임을 감안하면 의외라고 할 수 있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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