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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영상] 경찰 700명이 개처럼 끌고 갔다…비폭력 문화제 또 강제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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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고 분합니다. 대법원에 들어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앉아만 있는데 이렇게 많은 경찰이 사람들을 끌고 나가다니요. 경찰은 우리를 사람으로도 생각 안 하는 것 같아요. 정말 목줄 찬 개를 끌고 나가는 것 같네요.”

9일 밤 경찰의 집회 강제 해산 조처가 시작되자 이상린(44) 전국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지부 조합원은 끌려나가지 않기 위해 동료 4명과 서로 팔짱을 꼭 낀 채 말했다. 앞서 동료 조합원 3명이 끌려나간 것을 본 그의 눈가엔 눈물이 고여 있었다. 손을 떨던 그는 곧 경찰에 의해 양팔이 잡힌 채 이끌려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