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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최태원, 다리 깁스하고 부산행 "테니스 치다 아킬레스건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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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한일 상의회장단 회의 열리는 뜻깊은 날"

노컷뉴스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다리에 깁스를 한 채로 부산에서 열리는 한일 상의회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 부산행 KTX를 탄 모습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최 회장은 부산에서 열리는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으로 떠났다. 이 회의는 한일 무역갈등과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2018년부터 중단됐다가 6년 만에 재개됐다.

최 회장은 "오늘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대한상의와 일본상의 회장단 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에도 중요한 행사이니 제 모습이 너무 볼썽사납더라도 행사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기원해주십쇼!"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오랜 취미인 테니스를 치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안에서 일상 생활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나오던데 그건 아니고 사흘 전 테니스를 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며 "사뿐하게 서브하고 육중하게 착지하는 순간 뚝 하고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왼쪽 종아리 아래에서 엄청난 통증이 덮쳤다"고 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엑스레이 등 촬영 결과 수술은 안해도 되는 부위라고 해서 응급실에서 기브스만 감고 다섯시간 만에 퇴원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 함께 오는 19~21일 프랑스 파리에서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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