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정부, 코 감기·비염약 '슈도에페드린' 수급 안정화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한약사회, 관련 의약품 제조업체와 생산 지원 방안 논의

뉴스1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코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완화에 쓰이는 전문의약품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수급이 불안정해 일부 약국이 약을 조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정부가 안정적인 생산 지원을 약속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전날(8일) 관련 의약품 제조업체 4곳, 유관 협회와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안정적인 생산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5월 26일 열린 '수급 불안정 의약품 민·관 대응협의체'에서 대한약사회가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데 따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식약처와 복지부는 최근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생산 및 공급 현황과 연간 생산 계획을 점검하며 감기·독감 등 감염병 유행을 고려해 제조업체에 수급 안정화 동참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슈도페에드린 제제 증산 방안을 계속 모색하고 유통 과정에서의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약사회의 균등 공급에도 협조하기로 했다고 식약처와 복지부는 전했다.

식약처와 복지부는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적극 행정지원하고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