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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태리, 악귀 씌인 채 절규 "사람이 죽을 거다" (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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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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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악귀' 김태리의 간절한 절규가 눈길을 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가 9일, 악귀에 씐 김태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죽음을 예고하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김태리의 그림자 속에 숨어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악귀의 실체가 공포와 상상력을 동시에 불러 일으킨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을 조금씩 잠식한 악귀로 인해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들과 악귀를 쫓는 데 모든 것을 건 염해상(오정세)과 이홍새(홍경)의 숨막히는 추적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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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구강모(진선규) 교수의 유품으로 받아선 안 될 물건을 받은 산영은 자꾸 이상한 게 보이고 들리면서 두려움에 휩싸인다. 내가 아닌 것 같은 기분에, 심지어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무서웠기 때문.

이런 가운데 산영 주변에서 자꾸만 사람이 죽어 나가는 사건들이 발생한다. “또 시작됐다, 또 사람이 죽을 거다”라고 절규하는 산영의 목소리에서 혼돈과 절망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번 영상에서 최초로 공개된 ‘붉은 멍’은 주목해서 봐야 할 포인트다. 분명 목을 매 죽은 사람의 손목에 마치 누군가가 꽉 잡고 있었던 것처럼 이상한 붉은 멍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산영으로 인해 몇 십 년 동안 찾아다닌 그 악귀를 드디어 찾아낸 민속학 교수 염해상(오정세)과 “너한테 씌인 악귀를 무조건 잡아야겠다”라는 집요한 의지를 드러낸 강력범죄수사대 경위 이홍새(홍경)는 사람들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고 악귀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제작진은 “김은희 작가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치밀하게 쌓아 올린 탄탄한 서사다. 드라마 ‘악귀’ 역시 오컬트 장르에 미스터리 추적 서사를 더해 재미있게 무서운 이야기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악귀를 쫓는 산영, 해상, 홍새의 집요한 추적을 통해 놀라운 이야기가 한 꺼풀씩 벗겨진다. 매회 공포의 전율과 소름 돋는 재미를 선사할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악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악귀’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악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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