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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영상] 사상 최악 캐나다 산불로 미국 공기질 비상…DC 첫 '코드 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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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캐나다의 대규모 산불로 발생한 미세먼지와 연기가 남하하면서 8일(현지시간) 미국 동북부가 잿빛 하늘로 변했습니다.

전날 뉴욕시에 이어 이날 수도 워싱턴DC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위험 수준에 다다르면서 주민 수백만 명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등 필요 물품을 비축했는데요.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 시 정부는 이날 대기질 등급(AQI) 중 두 번째로 나쁜 '보라색'(purple)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DC에서 미세먼지 때문에 보라 경보를 발령한 것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