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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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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PGA투어 캐나다 오픈 첫날 공동 5위…공동선두 그룹과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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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픈 첫 날 8번 홀에서 티샷하는 김성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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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5)이 9일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일정을 공동 5위로 마쳤다.

김성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각각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 9명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한 타 차(5언더파 67타) 선두 그룹에는 코리 코너스(캐나다)를 비롯한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지난해 PGA 콘페리 투어(2부) 신인상을 받은 뒤 이번 시즌 PGA 투어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경쟁 중이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지만, 이후엔 톱10에 좀처럼 이름을 올리지 못 하고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성현은 1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6번 홀(파4)과 18번 홀(파5)까지 잇달아 버디를 낚으며 초반 흐름을 순조롭게 풀어냈다. 2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8번 홀(파4) 보기로 공동 선두 그룹과 한 타의 격차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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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는 1언더파 공동 3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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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연패에 도전 중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도 4개를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해 대회 개막에 앞서 전해진 PGA 투어와 LIV 골프의 합병 소식이 심리적으로 악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를 지지해 온 대표적 선수다.

노승렬은 1언더파 71타로 매킬로이와 동률을 이루며 1라운드를 마쳤다. 강성훈은 1오버파 73타, 배상문은 3오버파 75타로 각각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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