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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김종국, 나로우주센터 헬스장 감탄...미미 운동 코치 자처 (관계자 외 출입금지)[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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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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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종국이 나로우주센터 기숙사 헬스장에 감탄했다.

8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가 지난 주에 이어 나로우주센터의 비밀을 파헤졌다.

멤버들은 고정환 본부장과 함께 누리호 발사 컨트롤 타워인 발사통제지휘소(MDC)를 찾았다.

본부장은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사 직전부터 건물을 폐쇄한다. MDC 모든 창문에는 방폭 필름이 부착되어 있다. 제일 가까운 광도라는 섬이 있는데, 발사 전날 섬의 주민들은 여수로 이주시킨다"고 소개했다.

이이경은 "나라마다 우주에 구역이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본부장은 "정지궤도 위성만 나라별 섹터가 존재했다. 원래는 위성을 쏘는 순서대로 영역을 차지했다"고 대답했다.

미미는 "실제로 보려면 어디가 제일 명당이냐"고 물었다. 본부장은 "여수에서 범선을 띄워서 승객을 태우고 밥과 샴페인을 제공한다고 들었다. 나도 언젠가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부장은 "지금까지 총 7차례 발사를 경험했지만, 이륙을 하고는 제대로 날아가는지를 봐야 하기 때문에 발사 장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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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과 미미는 나로우주센터의 오션뷰 기숙사를 찾았다. 김종국과 미미는 "시설이 좋고 깔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국은 기숙사에 있는 헬스장 시설을 보고 감탄했다. 김종국은 미미에게 "운동 좀 하냐"고 관심을 보이며, "등 근육이 별로 없다"는 말에 본격적인 PT 수업을 시작했다.

미미는 "이게 무슨 프로그램이냐"며 어리둥절했고, 김종국은 "너는 영재다. 운동해야 하는 애다. 조만간 짐종국에 나와 달라"고 부탁했다.

김종국과 미미는 연구원을 만나 기숙사 내부를 구경했다. 기숙사는 1인실에 오션뷰가 특징이었다.

연구원은 "헬스장이 있는데 박사님들이 뇌 운동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이용을 잘 안 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연구원들이 우울해할 만한 요소가 있다. 발코니에 나가 보면 발사대가 보이는데, 누리호 개발하시는 분들이 발사 때만 되면 발사 때문에 잠을 못 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리조트 같은 느낌이 있지만 여기 멧돼지가 나온다. 멧돼지가 생각보다 크다. 멧돼지가 나오면 안전 문자가 온다. 한때는 멧돼지를 마주칠까 봐 도보를 금지한 적도 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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