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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4강 팽팽' 김은중호, 이탈리아 잡으면 결승서 우루과이와...이스라엘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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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우루과이가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에 선착했다.

우루과이는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스라엘을 1-0으로 제압했다.

오는 12일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 우루과이는 한국-이탈리아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우루과이의 U-20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3년 튀르키예 대회 준우승으로 대회 첫 정상에 도전한다.

우루과이는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알랑 마투로의 시저스킥과 안데르손 두아르테의 슈팅이 위협적으로 이스라엘의 골문을 향했다. 이스라엘은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계속 슈팅 시도를 늘려가던 우루과이가 후반 16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마투로의 첫 번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걸 두아르테가 발을 뻗어 밀어넣으면서 영의 균형을 깼다.

이스라엘이 뒤늦게 공세에 나섰다. 우루과이의 수비를 뚫으려 애를 썼지만 좀처럼 기회가 나지 않았다. 종료 5분 전 땅을 쳤다. 오메르 세니오르가 뒷공간을 파고들면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세니오르는 골키퍼까지 제치려 애를 썼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90분 정규시간이 지나고 5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이스라엘의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고, 우루과이가 한 골 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이탈리아를 꺾으면 우루과이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만약 3-4위전으로 향한다면 이스라엘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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