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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 압수수색…불법 리베이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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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 회장 자택, 사무실 압수수색
한국일보

지난 1월 10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씨름단 창단식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씨름단 깃발을 흔들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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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모펀드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차훈(66) 회장을 압수수색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서현욱)는 이날 박 회장 자택과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1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금융본부 소속 A 팀장을 구속했다. A팀장과 함께 박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M캐피탈 B부사장도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 4월 27일 사모펀드 자금 출자 과정에서의 비리 의혹을 포착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당시 검찰은 부동산 PF 부서, 대체투자본부 기업금융부 등에 대해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증거물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원 기자 support@hankookilbo.com
최다원 기자 da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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