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이상순, 일렉 기타 치는 모습 섹시해... 덮쳐버리고 싶어”

‘댄스가수 유랑단’.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전라남도 여수&광양으로 향해 전국 유랑 여정을 이어가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단 한 사람만을 위해서 공연해야 한다면’ 질문에 “결혼한 지 10년 됐다. 내 평소 모습알지 않냐. 신경을 아예 안 쓰는데, 그 모습이 애정은 가는데 여자로서는. 이번에 상순 오빠를 단독으로 앉혀놓고 죽여버리고(?) 싶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화사 거 편곡에 오빠일렉 기타가 들어가는데 어쿠스틱이랑 일렉이랑 다른 거 알지 않냐. 일렉을 치는데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섹시함이 느껴지는 거다. 일렉기타가 여자 보디같이 생기지 않았냐. 기타를 감고서 끼를 부리는데 덮쳐버리고 싶더라니까. 기타를 던져버리고 내가 그 자리로”라고 말해 분위기를 후끈하게 했다.

또 “(근데) 그렇게 못 했다. 아직 어색하다. 근데 내가 지금 끌어올리고 있다”며 너스레 떨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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