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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수종♥' 하희라, "최수종 닭살멘트, 30년째 민망해" (세컨하우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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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세컨하우스2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2' 2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최수종·하희라, 조재윤·주상욱이 각각 전북 진안과 충북 서산에서 새로운 '세컨하우스'가 될 빈 집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방송됐다.

최수종, 하희라는 지난 주 보았던 세 집 보다 훨씬 상태가 좋아보이는 빈 집을 발견했다.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 절을 한다고, 사랑꾼 할아버지가 처남에게 지어준 집" 이라는 집에 얽힌 뒷 이야기까지 사랑꾼 최수종에게 딱 알맞은 집이었다.

그런데, 집을 다 보고 돌아설 즈음 웬 남자가 난입했다. 그는 "'서울뚝배기' 때부터 최수종씨 팬이었다" 며 "곧 이웃사촌이 되실 것 아니냐" 며 기뻐했다. 그러자 하희라는 "아직 집을 다 못봤어요 꼼꼼히 보느라고" 라며 아직 이 집을 살 것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말에 최수종은 "꼼꼼히 보는 것은 내 얼굴만 꼼꼼히 보라" 는 닭살멘트를 던졌고. 최수종의 팬은 "서울뚝배기랑 다르다" 며 닭살 애정행각에 몸서리쳤다.

갑자기 나타난 최수종의 팬은 알고 보니 직업이 목수였다. 그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본 빈 집이 1959년에 지은 집이라며 "뼈대빼고는 다 새로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목수가 소개해 준 새로운 빈 집을 찾기 위해 이동했다. 이들은 도로 곁에 아름답게 자라난 메타세콰이어 길을 보며 감탄했다. 하희라는 "오늘 웬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당신과 함께 하는 모든 날이 좋은 날이에요" 라는 닭살 멘트를 던졌다. 하희라는 "앞에 잘 보시고 안전운전하세요" 라며 말을 돌렸다.

뒷자리에 앉아 있던 건축과 교수는 "저 좀 내리면 안 되냐" 라며 괴로워했다. 그러자 하희라는 "적응 안 되시죠, 저도 30년이 다 되었는데도 민망하다" 며 남편의 닭살멘트에 사과했다.

이후 최수종과 하희라는 목수가 소개한 집을 찾아 한 마을에 도착했는데. 다른 마을과 달리 경찰들이 서성이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았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경찰들이 계시는 경우는 처음 봤는데" 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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