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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아이유, 검소한 톱스타…셔츠에 단추 떨어져도 "그냥 입고 다녀" (이지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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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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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소탈한 톱스타의 면모를 십분 발휘했다.

8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Happy IU day♥ 갓벽한 하루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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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이유는 "오늘은 구찌 패션쇼가 있는 날이다. 패션쇼 가기 전에 좋은 호텔에서 화보 촬영이 있어서 메이크업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매니저는 "그 전에 더 중요한 날이 있다"고 귀띔했다. 알고 보니 이날은 5월 16일, 아이유의 생일이었던 것.

아이유는 스태프들의 축하를 받으며 "생일에는 일을 하는 것이 최고다. 오늘은 중요한 스케줄이 많이 있다. 날씨도 31도다. 저의 31살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31도로 맞춰져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경복궁에서 열릴 구찌 패션쇼를 앞두고, 아이유는 3년 전 구찌 패션쇼 참석차 이탈리아에 갔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그때 구찌 회장님을 처음 뵀다. 오늘도 오시나? 연락 한번 드려봐요"라며 상황극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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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때 정말 잘 먹었다. 제가 평소 아침에 먹는 것보단 잠을 선택하는 편인데 해외에 나가면 그 나라의 조식을 경험해 보려고 일찍 일어난다"며 "일어난 김에 촬영도 한다. 영상 보는 팬들이 스케줄 하는 모습보다도 맨얼굴로 조식 먹는 그림을 궁금해할 것 같아서 다른 건 몰라도 조식 먹는 그림은 꼭 찍는다"고 이야기했다.

또 아이유는 봄과 가을마다 꺼내 입는 애착 체크 셔츠에 대해 "단추도 다 떨어졌다. 지금 보면 단추가 세 개 밖에 안 달려있다. 그냥 입고 다닌다"며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콘서트 앵콜 때는 이 셔츠의 빨간색 버전을 입었다. 그래도 이게 나름 중요한 날 입는 옷이다. 그래서 콘서트 날도 입은 건데 빨간 옷도 단추가 떨어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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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아 아이유는 팬들을 위한 역조공으로 생일카페를 준비했다고.

그는 "원래 제가 전국 투어를 했던 모든 곳에 한 지역씩 (생일카페를) 하려고 했는데 안 되는 곳도 있어서 서울 3곳, 부산 3곳, 광주랑 동탄에 열었다"며 "포토카드랑 손편지도 준비했다. 손편지는 한터(매니저) 오빠의 아이디어다. 근데 손편지가 일정에 맞춰서 다 뿌려지려면은 새벽에 써서 줘야 한다고 해서 새벽에 손편지 썼다"고 팬사랑을 뽐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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