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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추모관에 바친 1위 트로피…카라, 故구하라를 기억하는 법[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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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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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카라가 고(故) 구하라에게 빛나는 트로피를 바쳤다.

카라는 최근 구하라의 추모관에 데뷔 15주년 앨범 ‘무브 어게인’과 이 앨범 활동으로 받은 두 개의 트로피를 선사했다.

카라는 지난해 11월 데뷔 15주년을 맞아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을 발표했다. 특히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에 2014년 팀을 탈퇴한 니콜, 강지영까지 뭉치면서 가요계에 귀감이 됐다. 함께 활동하지 않았던 멤버들이 카라라는 이름 아래 모여 만들어가는 새로운 길은 K팝 역사에도 길이 남을만 했다.

성과도 빛났다. 카라는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로 KBS2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오르며 15년차 현재진행형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또한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는 K팝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가요대상 수상 당시 한승연은 “함께 오지 못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와 함께 이 상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구하라를 언급한 바 있다. 카라 멤버들은 구하라와 함께 받은 상과 함께 무려 7년 만에 컴백해 받은 1위 트로피까지 그의 영전에 바치며 영원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팬들이 만든 ‘이 시간이 지나도 우린 영원히 함께 할 거야’라는 문구가 담긴 슬로건도 함께 선물했다.

카라는 ‘웬 아이 무브’ 뮤직비디오에서도 구하라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5명 멤버들이 식탁에 둘러 앉았는데, 구하라의 자리로 보이는 좌석을 마련해 둬 카라는 여전히 구하라가 함께라는 사실을 표현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도 스탠딩 마이크가 총 6개가 서 있는 장면으로 구하라가 없어도, 구하라와 함께하는 카라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카라 활동으로 더없이 끈끈한 사이가 된 허영지, 강지영이 데뷔 15주년에 함께 구하라를 만나러 간 모습 역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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