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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 CMG, 시진핑주석 사막화방지의 새 기적창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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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

아주경제


6월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내몽골 자치구 바옌나오얼시를 돌아보고 사막화 종합 방지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꾸준히 나아가면서 중국 북쪽 변방의 만리 녹색 병풍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 사막화 방지의 새 기적을 창조할 것을 주문했다고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전했다.

이를 계기로 CMG는 중국 북방의 사막화 방지 효과, 새 기적 창조, 중국의 생태 안전과 세계의 생태 건설에서 새로운 기적 등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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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 확대’로부터 ‘그린벨트 확대’에 이르기까지

사막화는 인간의 생존과 발전에 영향을 주는 세계적인 중대한 생태 문제이고 중국은 세계적으로 사막화가 가장 심각한 나라들 중 하나이다. 중국에서는 사막화 토지가 분포된 서북과 북부, 동북지역을 ‘삼북(三北)’ 지역이라 약칭한다.

CMG에 따르면 이번에 시진핑 주석이 시찰한 내몽골 자치구는 중국에서 황막화와 사막화 토지가 가장 집중되고 그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이 곳에는 5대 사막과 5대 사지(沙地)가 분포되어 있다. 모래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1970년대말부터 중국 국토면적의 45%에 달하는 435만km⊃2; 면적의 지역에서‘삼북’인공 방호림 공정을 시작했다. ‘녹색 장성’이라 불리는 이 공정은 시행기간이 70년이고 8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현재 6단계 실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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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40여 년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황폐화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과 생태환경에 천지개벽의 변화가 발생해 원래의‘사막화 확대’에서 현재의 ‘그린벨트 확대’로의 역사적인 전환을 실현했다.

‘삼북’방호림 공정구역의 숲 조성률은 1977년의 5.05%로부터 2020년의 13.8%로 확대되었고, 지난 10년간 중국은 반 이상에 달하는 사막화 토지를 개간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자연법칙과 국정, 지형에 부합하는 중국 특색의 사막화 방지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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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는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중국은 세계적 범위에서 먼저 토지 퇴화의 ‘제로 성장’을 실현하고 황폐화 토지와 사막화 토지 면적의 이중 감축을 실현하여 세계가 2030년 토지퇴화의 제로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데 거대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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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만리장성에서 만리 길이의 녹색 병풍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북방을 가로지른 만리장성은 내외에 이름이 자자한, 2천여 년 전부터 축성을 시작한 군사방어시설이다. 오늘날 ‘삼북’인공 방호림은 생태의 병풍으로 중국 북방의 생태 안전 보장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 방호림을 ‘녹색 장성’이라고 부르며 생태환경을 잘 보존하는 것은 당대와 후대에 복을 마련하는 일이고 이는 인간의 복지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중국 북방의 황사날씨가 다소 증가된 데 비추어 시 주석은 사막화 방지는 돌을 굴려 산 위로 올려가는 과정이라며, 해당 작업은 조금만 늦추어도 문제가 나타나는 장기적이고 역사적인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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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생태안전, 국민의 영속적인 발전과 직결되는 이 ‘녹색 장성’을 어떻게 더 단단하게 다질 것인가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은 첫째로 산과 물, 숲, 밭, 호수, 풀, 사막의 일체화 보호를 실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사막과 물, 산을 다스리는 것을 조화롭게 관리하며 숲과 초원, 습지, 황막화 생태계를 육성하며 10년 정도의 시간을 들여 ‘삼북’공정을 기능이 굳건하고 뚫을 수 없이 단단한 북쪽 변방의 녹색 장성, 생태 안전 병풍으로 건설할 것을 주문했다.

둘째로는 수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물을 절약하는 숲과 풀밭을 확대하며 숲과 풀 식생의 유형과 밀도를 합리적으로 배치하는 등 과학적으로 사막화를 방지하고 셋째로는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광범위하게 진행해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을 이행하고 글로벌 사막화 방지에 적극 참가하며 주변 국가들과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강화하고 ‘일대일로’ 나라들 공동의 사막화 방지를 지지하며 각 나라들 간의 정책적 대화 및 정보의 교류를 이끌어 황사 재해날씨에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CMG는 전했다.

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6월5일부터 6일까지 네이멍구를 찾아 우량수하이(烏梁素海), 하투(河套)관개구 수량정보화모니터링센터 등을 시찰하고 사막화 종합방지와 "3북" 공정 추진에 관한 좌담회 주재했다.
아주경제=중국중앙방송총국 - cm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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