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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강인, ATM과 개인 합의 끝"....마요르카는 '170억+선수 2명 주면 이강인 보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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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더 구체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을 원했다. 레알 마요르카 반대로 무산이 됐는데 올여름에도 포기하지 않고 접근할 생각이다. 이강인은 여러모로 매력적이다.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자라 문화 적응을 할 필요가 없고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뛰어 리그 적응은 더욱 문제가 없다. 측면, 중앙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사울 니게스, 토마스 르마, 야닉 카라스코 등이 맡은 역할을 분담 가능하다.

앙투완 그리즈만 로테이션 멤버로도 적합하다 현재 아틀레티코에 그리즈만은 절대적인 존재인데 나이를 고려하면 모든 경기를 선발 풀타임으로 나설 수 없다. 이처럼 이강인은 선발로 나서든, 벤치에서 나서든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이다.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아틀레티코에 꼭 필요한 유형이다.

맞는 스타일을 넘어 기량이 압도적으로 좋다. 발렌시아, 레알 마요르카 첫 시즌엔 잠재력을 보유한 미완의 대기였다면 이젠 완전체가 됐다. 단점이 지워지고 장점이 극대화됐다. 단점으로 지적되던 피지컬, 속도, 수비 관여는 눈에 띄게 발전했다. 장점으로 평가되던 드리블, 탈압박, 키패스는 더 좋아졌다. 최근엔 친정 발렌시아를 상대로 맹활약을 하면서 또 라리가 공식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만 6번째였다. 리오넬 메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비교될 정도로 드리블 실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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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이강인은 재계약을 원했지만 이강인은 새 도전을 원하며 이적을 선언했다. 아틀레티코행이 거론되는 가운데 스페인 '풋볼데스데마요르카'는 8일(한국시간) "이강인을 둔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이강인에 공식 제의를 한 구단은 아틀레티코뿐이다. 초기 제안은 1,200만 유로(약 167억 원)와 로드리고 리켈메를 포함시킨 내용이다"고 보도했다.

리켈메는 아틀레티코가 공들여 키운 선수로, 지난 시즌 라리가2의 미란데스에서 도움왕(1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에도 지로나에서 4골 4도움으로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요르카 입장에서도 괜찮은 제안이다. 비록 이강인과 달리 오른발잡이기는 하지만 경기장 왼쪽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며, 드리블과 킥이 괜찮다는 점에서 이강인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는 선수다. 받는 돈은 적어도 이강인 빈자리를 메우고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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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데스데마요르카'는 이어 "아틀레티코는 이후 재정 관련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마요르카는 리켈메와 다른 선수 1명을 더 추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즉 1,200만 유로에 선수 2명을 받아야 이강인을 내보낸다는 뜻이다. 아틀레티코는 누굴 내보내든 바이백 조항을 달 생각이다.

이어 "이강인과 아틀레티코는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렇지 않다면 논의되는 지금의 내용이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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