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속도로 달리던 검은색 픽업트럭이 벽을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뒤쫓던 군인들은 차 안에 있던 민간인 5명을 끌어내려 구타한 뒤 벽에 세웁니다.
이후 군인들은 민간인을 향해 총격을 가합니다.
멕시코 방송 우니비시온은 현지시간 7일 이 영상을 공개하며, 지난달 18일 미국과 멕시코의 접경지역인 누에보라레도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부 군인은 총기류를 민간인 시신 주변에 가져다 두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그러면서 "군인들이 사건을 조작하려는 정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군에서는 영상 속 모습과는 다르게 민간인들이 먼저 총격을 가해 군인들이 응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학대와 과잉 대응이 있었고, 조사 결과 인권침해로 밝혀지면 군인들은 처벌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멕시코 군인들의 만행, 디이슈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영상구성 및 편집 : 안태훈기자 최종운PD)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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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로 달리던 검은색 픽업트럭이 벽을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뒤쫓던 군인들은 차 안에 있던 민간인 5명을 끌어내려 구타한 뒤 벽에 세웁니다.
이후 군인들은 민간인을 향해 총격을 가합니다.
멕시코 방송 우니비시온은 현지시간 7일 이 영상을 공개하며, 지난달 18일 미국과 멕시코의 접경지역인 누에보라레도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부 군인은 총기류를 민간인 시신 주변에 가져다 두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그러면서 "군인들이 사건을 조작하려는 정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