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뚫린 천장
쏟아진 철근과 콘크리트 덩어리
콜라텍에 무슨 일이?
경기 의정부시 한 종합상가,
지난달 31일 밤
5~6층 에스컬레이터 무너져
4층 천장을 뚫고 3층 콜라텍 바닥으로 추락
영업 끝난 시간이라 사람 없었던 게 천만다행
[이해선 기자]
구조물이 떨어진 3층입니다. 현재 이렇게 사람들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엘리베이터 앞에 의자를 세워두고 콜라텍 문도 잠가뒀습니다.
하지만 사고 여파가 직접 미치지 않은 지상 1~2층, 7~9층은 여전히 영업 중
[2층 상인]
"우리도 확인해야 할 것 아니에요. 우리도 장사해야 하기 때문에. 좀 불안하니깐..."
1998년 사용 승인 난 건물
구분 소유주만 300명 넘어
제대로 관리 안 돼
사고 신고도 닷새 지나서야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임의 구조 변경 에스컬레이터
[건물 관계자]
"요것만 하는 데 무슨 문제가 있겠냐고 그때 (용도를 변경) 했단 말이야. 근데 바로 누가 고발을 해서 원상 복구해라 그래서 다시 뚫은 거야. 그러니까 그게 (에스컬레이터가) 조금조금 이렇게 걸쳐져 있던 게 그냥 3년 만에 이게 확 내려가 버린 거야."
이 건물, 이대로 둬도 괜찮을까
[김동근 의정부시장]
"펑 떨어져서 쾅 충격을 줬다는 건 굉장히 놀랄 일이죠. (다만) 지금 전문가들이 눈으로 판단한 것으로 봐서는 이 건물 전체를 사용 금지를 명하거나 뭐 그럴 단계는 아니다..."
이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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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철근과 콘크리트 덩어리
콜라텍에 무슨 일이?
경기 의정부시 한 종합상가,
지난달 31일 밤
5~6층 에스컬레이터 무너져
4층 천장을 뚫고 3층 콜라텍 바닥으로 추락
영업 끝난 시간이라 사람 없었던 게 천만다행
[이해선 기자]
구조물이 떨어진 3층입니다. 현재 이렇게 사람들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엘리베이터 앞에 의자를 세워두고 콜라텍 문도 잠가뒀습니다.